데이터 용량 단위 변환
비트·바이트와 십진 단위(kB·MB·GB·TB), 이진 단위(KiB·MiB·GiB·TiB)를 상호 변환하며 KiB와 KB의 차이를 정확히 구분합니다.
GB
0.931323 GiB
1 GB = 0.931323 GiB
모든 단위
| 단위 | 값 |
|---|---|
| 비트(bit) | 8,000,000,000 |
| 바이트(B) | 1,000,000,000 |
| 킬로바이트(kB, 십진) | 1,000,000 |
| 메가바이트(MB, 십진) | 1,000 |
| 기가바이트(GB, 십진) | 1 |
| 테라바이트(TB, 십진) | 0.001 |
| 페타바이트(PB, 십진) | 1E-6 |
| 엑사바이트(EB, 십진) | 1E-9 |
| 키비바이트(KiB, 이진) | 976,563 |
| 메비바이트(MiB, 이진) | 953.674 |
| 기비바이트(GiB, 이진) | 0.931323 |
| 테비바이트(TiB, 이진) | 9.09495E-4 |
| 페비바이트(PiB, 이진) | 8.88178E-7 |
| 엑스비바이트(EiB, 이진) | 8.67362E-10 |
데이터 용량 단위 변환기. 비트·바이트와 십진·이진 접두어 열네 가지 환산.
데이터 용량 변환기는 비트와 바이트, 1000배씩 커지는 십진 접두어 여섯 개, 1024배씩 커지는 이진 접두어 여섯 개를 바이트 하나로 모아 서로 바꿔 줍니다. 첫 화면은 1 GB → GiB로 열려 0.931323 GiB를 보여 주고, 결과 아래 '모든 단위'를 펼치면 같은 값이 열네 단위로 한꺼번에 읽힙니다.
십진 단위와 이진 단위, 왜 두 계통이 있나
데이터 용량 단위는 두 계통으로 나뉩니다. 1000배씩 올라가는 십진 접두어 kB·MB·GB·TB·PB·EB, 그리고 1024배씩 올라가는 이진 접두어 KiB·MiB·GiB·TiB·PiB·EiB입니다. 처음부터 둘이었던 것은 아닙니다. 미터법의 '킬로'는 원래 정확히 1000을 뜻했는데, 메모리를 이진수로 주소 지정하던 초기 프로그래머들에게는 가장 가까운 2의 거듭제곱인 2¹⁰ = 1,024를 부를 이름이 없었고, 그래서 이 접두어를 빌려 썼습니다. 그 뒤 수십 년 동안 'KB' 하나가 1,000과 1,024를 겸했고, 층을 올라갈수록 두 해석의 간격이 벌어졌습니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는 이 겹침을 이름으로 갈라놓았습니다. IEC 60027-2 제2 수정판(1999-01)이 kibi·mebi·gibi·tebi·pebi·exbi를 도입해 1024의 거듭제곱 전용으로 못 박고, kB·MB·GB는 국제단위계의 십진 접두어 자리에 남겼습니다. 이 변환기가 목록을 '비트·바이트', '10진(SI·×1000)', '2진(IEC·×1024)' 세 묶음으로 나눠 둔 이유가 그것입니다. 두 계통을 'KB' 한 칸에 합쳐 놓고 어느 쪽으로 셌는지 밝히지 않는 도구도 있는데, 그러면 받은 숫자가 1000배 쪽인지 1024배 쪽인지 알 길이 없습니다. 참고로 이 범주에는 근사 계수로 지정된 단위가 하나도 없어서, 서로 다른 두 단위 사이의 대비 줄에는 늘 등호가 붙습니다. ≈는 같은 단위를 자기 자신으로 바꿀 때만 나옵니다.
한국어 쪽 사정은 한 겹 더 복잡합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은 '기가바이트'를 「데이터의 양을 나타내는 단위. 1기가바이트는 1,024메가바이트, 또는 10억 7374만 1824바이트에 해당한다」로 풀이하고, '메가바이트'도 「1메가바이트는 1,024킬로바이트, 또는 104만 8576바이트에 해당한다」로 적어 둡니다. 국어사전이 십진 이름에 이진 값을 붙여 놓은 셈입니다. 업계에서 굳어진 관행을 그대로 실은 결과이지만 계량 표준의 정의와는 어긋나므로, 국내 문서에서 'GB'를 만났을 때 사전을 근거로 1,024를 곱하면 상대가 십진으로 적은 숫자였을 경우 그대로 틀립니다.
제품 쪽에서는 두 계통이 지금도 나란히 굴러갑니다. 운영체제, 저장장치 상자, 통신 요금제가 각자의 관행을 지키고 있고 어느 하나가 나머지를 밀어내지 못했습니다. 통신 표기에는 축이 하나 더 붙습니다. 국내 요금제는 데이터 제공량을 GB로 적고 기본량을 다 쓴 뒤의 속도는 Kbps나 Mbps로 적는데, 표기가 GB와 Mbps로 갈리는 순간 대문자 B와 소문자 b, 곧 바이트와 비트 사이의 8배 계수가 끼어듭니다. 이 변환기가 비트를 정식 단위로 들고 있는 까닭입니다.
간격이 얼마나 벌어지는지는 층마다 다릅니다. 킬로에서 2.4%로 시작해 기가에서 7.37%, 엑사에서 15.29%까지 커집니다. 아래 조견표가 여섯 층을 한 번에 보여 주고, 결과 아래 '모든 단위'를 펼치면 값 하나가 열네 단위로 동시에 읽혀서 두 계통이 어디서 어긋나는지 한 화면에 들어옵니다.
사용법: 목록 두 개와 '단위 바꾸기' 버튼
한국에서는 첫 화면이 기가바이트 → 기비바이트로 열려서 1 GB가 0.931323 GiB로 표시됩니다. 폼에 놓인 조작 장치는 네 개입니다.
1. '변환 전'에서 원래 단위를 고릅니다. 목록은 '비트·바이트', '10진(SI·×1000)', '2진(IEC·×1024)' 세 묶음이고, 순서는 크기순이나 가나다순이 아니라 정의된 순서입니다. 비트와 바이트가 먼저, 십진 여섯 개가 그다음, 이진 여섯 개가 맨 뒤에 옵니다.
2. '값'에 숫자를 넣습니다. 칸 안쪽에 지금 고른 단위의 기호가 붙어 있어서 넣는 숫자가 GB인지 GiB인지 헷갈리지 않습니다. 기본값은 1이고, 0부터 10¹⁵까지 받으며 음수는 받지 않습니다.
3. '변환 후'에서 목표 단위를 고릅니다.
4. 두 목록 사이의 '단위 바꾸기' 버튼을 누르면 출발지와 목적지가 통째로 뒤집힙니다. GB → GiB로 보다가 GiB → GB로 되돌아가는 데 클릭 한 번이면 되니, 제조사 사양서와 시스템 정보 창을 번갈아 볼 때 특히 편합니다.
결과는 숫자를 넣는 즉시 '결과' 카드에서 갱신되고, 옆의 복사 버튼으로 값을 그대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카드 아래 작은 줄에는 단위 하나가 상대 단위로 얼마인지가 따로 적힙니다. 기본 조합이라면 카드에 0.931323 GiB, 그 아래 줄에 1 GB = 0.931323 GiB가 나오는 식입니다.
'소수점 자리수'는 입력 폼이 아니라 결과 카드 아래에 있습니다. 자동 · 0 · 2 · 4 · 6 · 10 · 15 중에서 고르고, 자동은 유효숫자 여섯 자리쯤을 보여 줍니다. 숫자를 고르면 소수점 아래 자릿수가 그만큼으로 고정되며 부족한 자리는 0으로 채워집니다. 유효숫자가 아니라 소수 자릿수라는 점을 기억해 두세요. 그리고 이 선택은 카드의 큰 숫자와 '모든 단위' 표에 함께 걸리지만, 카드 아래 대비 줄은 자릿수 선택과 무관하게 소수점 여섯 자리까지만 씁니다.
결과 아래 '모든 단위'를 펼치면 같은 값이 열네 단위 전부로 얼마인지 한 표에 나옵니다. 처음에는 접힌 상태이고, 열은 '단위'와 '값' 둘이며 첫 칸에는 긴 이름과 기호가 함께 적힙니다. 지금 고른 변환 후 단위의 줄이 강조되므로, 십진 여섯 줄과 이진 여섯 줄이 같은 표에서 어떻게 어긋나는지 눈으로 좇을 수 있습니다.
여섯 층에서 이진 단위가 십진 단위보다 큰 비율
| 접두어 | 십진 단위(×1000) | 이진 단위(×1024) | 이진이 큰 비율 |
|---|---|---|---|
| 킬로 | 1 kB = 1,000 B | 1 KiB = 1,024 B | 2.4% |
| 메가 | 1 MB = 1,000,000 B | 1 MiB = 1,048,576 B | 4.86% |
| 기가 | 1 GB = 1,000,000,000 B | 1 GiB = 1,073,741,824 B | 7.37% |
| 테라 | 1 TB = 1,000,000,000,000 B | 1 TiB = 1,099,511,627,776 B | 9.95% |
| 페타 | 1 PB = 1,000,000,000,000,000 B | 1 PiB = 1,125,899,906,842,624 B | 12.59% |
| 엑사 | 1 EB = 1,000,000,000,000,000,000 B | 1 EiB = 1,152,921,504,606,846,976 B | 15.29% |
실제로 해 보는 환산 예시
기본 화면의 1 GB를 열네 단위로 한꺼번에 읽기
변환 전을 기가바이트(GB, 십진), 값을 1, 변환 후를 기비바이트(GiB, 이진)로 두면 카드에 0.931323 GiB가 뜹니다. 여기서 '모든 단위'를 펼치면 같은 1 GB가 열네 줄로 펼쳐집니다.
| 단위 | 값 |
|---|---|
| 비트(bit) | 8,000,000,000 |
| 바이트(B) | 1,000,000,000 |
| 킬로바이트(kB, 십진) | 1,000,000 |
| 메가바이트(MB, 십진) | 1,000 |
| 기가바이트(GB, 십진) | 1 |
| 테라바이트(TB, 십진) | 0.001 |
| 페타바이트(PB, 십진) | 1E-6 |
| 엑사바이트(EB, 십진) | 1E-9 |
| 키비바이트(KiB, 이진) | 976,563 |
| 메비바이트(MiB, 이진) | 953.674 |
| 기비바이트(GiB, 이진) | 0.931323 |
| 테비바이트(TiB, 이진) | 9.09495E-4 |
| 페비바이트(PiB, 이진) | 8.88178E-7 |
| 엑스비바이트(EiB, 이진) | 8.67362E-10 |
표에서 곧바로 읽히는 것이 네 번째 줄과 열 번째 줄입니다. 같은 1 GB가 1,000 MB이면서 953.674 MiB이기도 합니다. 숫자가 두 개인 것이 아니라 자가 두 개인 것이고, 두 줄을 동시에 보면 어느 쪽으로 센 값인지 물어볼 필요가 없어집니다. 표는 처음에 접혀 있고, 지금 고른 변환 후 단위의 줄이 강조되어 나옵니다.
대문자 B와 소문자 b: 여덟 배가 갈리는 자리
변환 전을 바이트(B), 변환 후를 비트(bit)로 두고 1을 넣으면 카드에 8 bit가 뜹니다. 1 바이트가 정확히 8 비트라는 정의가 그대로 보이는 조합입니다. 값을 그대로 두고 변환 전만 메가바이트로 바꾸면 1 MB = 8,000,000 bit이 나옵니다.
이 여덟 배가 저장 용량과 통신 표기를 갈라놓습니다. 대문자 B는 바이트, 소문자 b는 비트이므로 MB와 Mb는 같은 단위가 아니고, 사양서에서 대소문자를 잘못 읽으면 결과가 여덟 배로 틀립니다.
변환 전만 비트로 바꾸면 표의 열네 줄이 한꺼번에 8분의 1로 내려앉습니다. 값을 1로 둔 채 변환 전을 바이트로 두면 첫 줄 비트가 8이고, 비트로 두면 둘째 줄 바이트가 0.125입니다. 두 줄은 표에서 위아래로 붙어 있어 같은 크기의 두 표기처럼 보이지만, 사이에 여덟 배가 들어 있습니다.
페타·엑사 견적을 검수할 때: 위로 갈수록 벌어지는 12.59%와 15.29%
자릿수가 큰 문서에서는 두 계통의 차이가 금액으로 넘어갑니다. 십진 계통이 1000배씩 올라가므로 1 PB = 1,000 TB이고, 1 EB = 1,000 PB입니다. 같은 층의 이진 단위는 이보다 큽니다. 1 PiB는 1 PB보다 12.59% 크고, 1 EiB는 1 EB보다 15.29% 큽니다.
기가 층의 7.37%에 익숙한 채로 페타 층 숫자를 읽으면 어림이 두 배 가까이 어긋납니다. 그래서 백업 용량이나 아카이브 보관료처럼 PB로 적힌 계약 숫자를 받았을 때 할 일은 하나입니다. 상대가 PB로 센 것인지 PiB로 센 것인지 먼저 확인하고, 확인이 되면 값 칸에 그 숫자를 넣고 변환 후를 상대 단위로 두어 실제로 몇 퍼센트가 움직이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십진은 엑사바이트까지, 이진은 엑스비바이트까지 여섯 층이 모두 선택지에 들어 있어서 페타와 엑사를 같은 표에서 바로 대조할 수 있습니다.
킬로 층과 소문자 k: kB와 KiB의 2.4%
가장 아래 층은 차이가 작아서 그냥 넘어가기 쉽습니다. 값 1, 변환 전 기가바이트로 두고 표를 보면 킬로바이트 줄은 1,000,000, 키비바이트 줄은 976,563입니다. 같은 양인데 킬로 단위로 세면 백만 개, 키비 단위로 세면 97만 6천 개 남짓으로 나뉘는 셈입니다.
비율로는 1 KiB가 1 kB보다 2.4% 큽니다. 첨부 파일 한도나 로그 회전 크기처럼 킬로 단위로 적히는 값에서는 이 정도 오차가 보통 문제되지 않지만, 기호 표기에서는 문제가 됩니다. 십진 킬로의 기호는 소문자 k인 kB이고, 이진 쪽은 대문자 K로 시작하는 KiB입니다. 십진 접두어 여섯 개 가운데 기호가 소문자인 것은 킬로뿐이어서, 'KB'라고 적힌 문서는 소문자 k를 놓친 십진 킬로바이트일 수도 있고 이진 값을 뜻하려던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문서를 쓸 때 규칙은 간단합니다. 1,024바이트를 뜻하려면 KiB, 1,000바이트를 뜻하려면 kB로 적으면 됩니다. 이 변환기의 목록도 두 단위를 서로 다른 묶음에 넣어 두었습니다.
용량 단위에서 자주 어긋나는 지점
- 1024를 국제 표준으로, 1000을 제조사 편법으로 뒤집어 이해한다. 순서가 반대입니다. 1000배 접두어는 국제단위계가 정해 둔 십진 접두어이고, 국제전기기술위원회가 1024 전용으로 새로 만든 쪽은 KiB·MiB·GiB입니다. 국제도량형국은 kilo나 mega에 이진 뜻을 인정한 적이 없습니다. 십진이 표준이 아니라는 설명을 만나면 그 문서의 나머지 숫자도 다시 보는 편이 좋습니다.
- MB와 Mb를 같은 단위로 읽는다. 대문자 B는 바이트, 소문자 b는 비트여서 여덟 배 차이입니다. 저장 용량은 대문자, 통신 표기는 소문자를 쓰는 것이 관행이니, 사양서에서 대소문자를 확인하는 것이 자릿수를 확인하는 것보다 먼저입니다.
- 이진 값을 뜻하면서 기호를 KB로 적는다. 1,024바이트를 뜻하려면 KiB, 1,000바이트면 kB입니다. 십진 킬로만 기호가 소문자 k라서 'KB'는 어느 쪽인지 읽는 사람이 판단할 수 없는 표기가 됩니다. 문서를 남길 때는 기호를 갈라 쓰는 것만으로 되묻는 일이 사라집니다.
- 국어사전 뜻풀이를 그대로 사양서에 옮긴다. 표준국어대사전은 1기가바이트를 1,024메가바이트로 풀이하지만, 이는 업계 관행을 담은 것이고 계량 표준의 정의와는 다릅니다. 계약서나 산출 근거에 숫자를 적을 때는 어느 계통으로 셌는지를 함께 적어야 나중에 다툼이 없습니다.
- 층을 하나씩 밟아 손으로 환산한다. 카드는 '자동'에서 유효숫자 여섯 자리쯤까지만 보여 주므로 EB를 TB로 옮기려고 EB에서 PB, PB에서 TB로 끊어 계산하면 반올림이 단계마다 쌓입니다. '모든 단위' 표의 열네 줄은 모두 입력한 값과 '변환 전' 단위에서 곧바로 계산되니, 중간 단위를 거치지 말고 표에서 목표 줄을 바로 읽으세요.
이 변환기가 답해 주지 않는 것
계수를 곱하고 나누는 일에는 판단이 끼어들 자리가 없어서, 이 도구의 한계는 무엇을 다루지 않느냐에 있습니다.
첫째, 손에 든 숫자가 어느 계통인지는 알려 주지 못합니다. 1 GB를 GiB로 옮기는 계산은 정확하지만, 어떤 문서의 '500GB'가 1000배로 센 값인지 1024배로 센 값인지는 그 문서가 밝혀야 하는 정보입니다. 밝혀져 있지 않다면 두 가지로 다 읽어 보고 어느 쪽이 나머지 숫자와 맞아떨어지는지 보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둘째, 전송 속도 계산기가 아닙니다. 목록에는 Mbps나 MB/s 같은 초당 단위가 없고, 비트와 바이트 사이의 8배 계수까지만 제공합니다.
셋째, 목록에 적힌 한국어 이름과 사양서에 적히는 표기가 다릅니다. 이 페이지는 '키비바이트' '메비바이트' '기비바이트'라는 긴 이름을 목록에 적어 둡니다. 문서에 옮길 때는 기호 KiB·MiB·GiB를 앞세우고 이름은 괄호에 넣는 편이 읽힙니다.
넷째, 목록의 위쪽 끝이 있습니다. 제타·요타(ZB·YB)와 그 이진 짝(ZiB·YiB)은 선택지에 없고, 십진은 엑사바이트, 이진은 엑스비바이트까지입니다. 값 칸도 0부터 10¹⁵까지이며 음수는 받지 않습니다.
다섯째, 화면에 보이는 자릿수는 값의 정밀도가 아닙니다. 소수점 자리수를 15로 올려도 상한은 소수 15자리입니다. 열네 단위의 계수는 모두 정의로 못 박힌 값이므로 계산 자체에는 반올림이 없고, 반올림은 표시하는 단계에서만 생깁니다.
데이터 용량 단위 자주 묻는 질문
1GB는 1000MB인가요, 1024MB인가요?
둘 다 쓰입니다. 십진 계통에서는 1 GB = 1,000 MB, 이진 계통에서는 1 GiB = 1,024 MiB입니다. 헷갈리지 않게 적는 방법은 기호를 갈라 쓰는 것입니다. 1000배면 GB와 MB, 1024배면 GiB와 MiB로 적으면 다시 물어볼 일이 없습니다.
kB와 KiB는 몇 퍼센트 차이나나요?
킬로 층에서는 이진 쪽이 2.4% 큽니다. 1 kB는 1,000바이트, 1 KiB는 1,024바이트입니다. 이 비율은 층을 올라갈수록 커져서 메가에서 4.86%, 기가에서 7.37%, 엑사에서 15.29%가 됩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왜 1기가바이트가 1,024메가바이트라고 나오나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의 '기가바이트' 뜻풀이는 「데이터의 양을 나타내는 단위. 1기가바이트는 1,024메가바이트, 또는 10억 7374만 1824바이트에 해당한다」입니다. '메가바이트' 항목도 「1메가바이트는 1,024킬로바이트, 또는 104만 8576바이트에 해당한다」로 적혀 있습니다. 국어사전이 십진 이름에 이진 값을 붙여 둔 것인데, 컴퓨터 업계에서 오래 굳어진 쓰임을 그대로 실었기 때문입니다. 계량 표준 쪽 정의는 다르므로, 사양서나 계약서에 숫자를 옮길 때는 사전 뜻풀이를 근거로 삼기보다 어느 계통으로 셌는지를 밝히는 편이 안전합니다.
기비바이트·키비바이트라는 말을 실제로 쓰나요?
이름보다 기호가 훨씬 많이 쓰입니다. 위키백과 한국어판에는 키비바이트·메비바이트·기비바이트·테비바이트·페비바이트·엑스비바이트 표제어가 모두 올라 있지만,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기비바이트'를 검색하면 결과가 0건입니다. 이 변환기의 목록은 긴 이름과 기호를 나란히 적어 두어서, 사양서에서 기호만 보고 온 사람도 어느 계통인지 바로 짚을 수 있습니다.
MB와 Mb는 다른 단위인가요?
다릅니다. 대문자 B는 바이트, 소문자 b는 비트이고, 1바이트가 8비트이므로 여덟 배 차이입니다. 변환기에서 1을 바이트에서 비트로 두면 8 bit, 1 MB를 비트로 두면 8,000,000 bit이 나옵니다.
아이폰·맥과 윈도우가 같은 저장장치를 다르게 표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애플은 십진으로 세고 윈도우는 이진으로 세기 때문입니다. 애플 지원 문서 102119는 「1GB는 10억 바이트, 1TB는 1조 바이트이며 실제 포맷된 용량은 이보다 적습니다」라고 십진 기준을 밝히고, 같은 문서가 이진으로 셀 때의 값을 1GB = 1,073,741,824바이트, 1TB = 1,099,511,627,776바이트로 따로 적어 둡니다. 그래서 같은 외장 SSD가 맥에서는 상자에 적힌 숫자에 가깝게, 윈도우에서는 그보다 작게 보입니다. 변환기에서 1 TB를 TiB로 두면 0.909495 TiB가 나오는데, 윈도우가 보여 주는 작은 숫자가 이 계통의 값입니다.
기본 데이터를 다 쓰면 400Kbps로 제한된다는데 초당 몇 바이트인가요?
8배 계수로 답이 나옵니다. 1 MB = 8,000,000 bit이므로 8Mbps가 초당 1MB에 해당하고, 400Kbps는 그 20분의 1이니 초당 50kB 남짓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 4월 가이드라인 이후 국내 3사의 저가 요금제는 기본 데이터 소진 후 최대 400Kbps, 월 6만 9000원대 이상 요금제는 최대 5Mbps로 제한된다고 보도되었습니다(더퍼블릭, 2026년 9월 5일). 이 계산은 회선이 낼 수 있는 최대치를 바이트로 옮긴 것이고, 실제로 체감하는 속도는 오버헤드와 혼잡 때문에 더 낮습니다.
1PB는 몇 TB이고, PiB와는 얼마나 다른가요?
1 PB = 1,000 TB입니다. 십진 계통이 1000배씩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같은 층의 이진 단위 1 PiB는 1,125,899,906,842,624바이트로 1 PB보다 12.59% 큽니다. 한 층 더 위에서는 1 EB와 1 EiB의 간격이 15.29%까지 벌어집니다. 보관료가 용량에 비례하는 계약이라면 이 비율이 그대로 금액으로 넘어가니, 견적서의 숫자가 PB인지 PiB인지 서명 전에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모든 단위' 표에 1E-6이나 8.67362E-10 같은 값이 왜 이렇게 많나요?
한 표에 담긴 단위들의 자릿수가 스무 개씩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소수점 자리수가 '자동'일 때 값이 대략 10⁻³보다 작거나 10¹²보다 크면 지수 표기로 바뀌고, E 뒤의 숫자가 10의 거듭제곱을 가리킵니다. 기본 화면에서만 페타바이트 1E-6, 엑사바이트 1E-9, 테비바이트 9.09495E-4, 페비바이트 8.88178E-7, 엑스비바이트 8.67362E-10 다섯 칸이 이 형식으로 나옵니다. 계산이 깨진 것이 아니라 표가 무너지지 않게 하려는 표기이고, 자릿수를 4나 6으로 고정하면 작은 값들은 0만 보이므로 자동이 낫습니다.
SSD 실제 용량이 변환 결과보다 더 적은데 계산이 틀린 건가요?
계산은 맞고, 남는 차이는 단위 문제가 아닙니다. 단위 변환이 설명하는 몫은 십진으로 적힌 숫자를 이진으로 다시 읽을 때 줄어드는 비율까지입니다. 그 아래로는 EFI와 복구 파티션, 파일 시스템 메타데이터, 제조사가 넣어 둔 복구 이미지, 그리고 SSD가 내부에 남겨 두는 예비 영역이 쓸 수 있는 공간을 더 깎습니다. 변환 결과보다 눈에 띄게 작다면 단위를 의심하기 전에 디스크 관리 도구에서 파티션 구성을 먼저 보세요.
Mbps나 MB/s 같은 속도 단위도 이 변환기에 있나요?
없습니다. 목록은 용량 단위 열네 개, 곧 비트와 바이트에 십진 여섯 개와 이진 여섯 개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속도를 다루려면 1초 동안 옮겨진 양을 비트나 바이트로 넣어 읽는 방식이 됩니다. 길이나 압력, 에너지까지 한 화면에서 오가야 한다면 종합 단위 변환기로 가면 됩니다.
출처 및 참고문헌
- NIST — 이진 배수 접두어: kibi(Ki, 2¹⁰), mebi(Mi, 2²⁰), gibi(Gi, 2³⁰), tebi(Ti, 2⁴⁰), pebi(Pi, 2⁵⁰), exbi(Ei, 2⁶⁰) — IEC 60027-2 제2 수정판(1999-01)으로 도입
- NIST — SI 접두어: kilo(k, 10³), mega(M, 10⁶), giga(G, 10⁹), tera(T, 10¹²), peta(P, 10¹⁵), exa(E, 10¹⁸) — 저장장치 제조사가 용량을 표기할 때 쓰는 십진 계수
- BIPM — 국제단위계(SI) 제9판: 제3절이 십진 접두어를 확정합니다. SI는 kilo나 mega가 이진 거듭제곱을 뜻한다고 인정한 적이 없습니다
- Wikipedia — Binary prefix: 1024 대 1000 논쟁의 역사, 이 접두어에서 IEC 80000-13:2008이 IEC 60027-2를 대체한 경위, 그리고 1 TB 디스크가 운영체제에서 931 GB로 보이는 이유